제페토, 처음으로 PSP용 게임 ‘불카누스’ 내놓아
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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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작회사인 제페토(http://www.zepetto.com)는 처음으로 만든 국산 PSP용 게임인 ‘불카누스’를 11월 24일에 내놓을 예정이다. 값은 3만 8천원이다.불카누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대장장이 신(神)의 이름이다. 2차 대전을 바탕으로 만든 로봇 1인칭 액션 시뮬레이션으로서, 어릴 적 로봇 조종에 대한 꿈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특히, 멀티플레이도 가능해 여러 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페토 권대호 기획 팀장은 “메카닉 게임은 일본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일본 게임은 조작 컨트롤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불카누스는 조작 체계는 단순하지만 다양한 움직임으로 단순함과 재미를 모두 추구할 수 있다”고 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프트웨어 전략실 강진구 실장은 “불카누스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국산 게임의 자존심”이라
평가했다. “배틀 필드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그래픽과 화려한 특수 효과 등 국산 PSP 게임이 전세계에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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