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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CDMA 휴대폰의 최강자 LG전자가 올 3분기 전세계 CDMA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휴대폰 시장 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가 발표한 '05년 3분기 전세계 휴대폰시장 보고서에서 전세계 지역에 880만대의 CDMA폰을 판매, 시장점유율 23.8%를 기록, 전세계 CDMA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3분기까지 누적 실적에서도 2천2백만대(21.2%)를 공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05년 3분기 동안 GSM을 포함한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 총 1,550만대를 판매, 7.4% 시장점유율로 4위를 차지, 노키아, 모토로라 등과 함께 세계 휴대폰 4강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LG전자의 전세계 CDMA 시장 1위 등극은 올해 북미에서 출시한 고가의 최첨단 EVDO 휴대폰 VX8000, VX8100 시리즈 등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휴대폰 공급량을 확대하면서도 품질 만족도가 높아져,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고급형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2005년 3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CDMA 휴대폰을 2분기 대비 86%, 전년 동분기 대비 47% 증가한 물량을 공급하며 순조로운 실적을 향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미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최고권위 시장조사 기관인 제이디 파워(J.D.Power and Associates)가 최근 공개한 '2005 미국 휴대폰 평가보고서(2005 U.S Wireless Mobile Phone Evaluation Study)'에서 美 전체 휴대폰 고객만족도(Customer Satisfaction)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CDMA 휴대폰은 첨단 기능을 구현한 신제품의 순조로운 개발과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판매 급신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평택 휴대폰 생산 공장 일원화와 서울 가산동의 단말연구소 준공에 따르는 개발의 일원화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