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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적층 기술 적용해 최소형 메모리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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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박스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4,807댓글0

뉴스 본문

- 자체 개발한 반도체 적층 기술 이용
- 업계 최초로 JEDEC 표준형 8GB DDR2 R-DIMM과 2GB DDR VLP R-DIMM 개발
- 초소형 메모리 모듈 연구개발 강화로 경쟁력 좋아져

  하이닉스반도체(www.hynix.co.kr)는 독자적인 반도체 적층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의 초소형 메모리 모듈 2가지를 개발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업계 최초로 JEDEC 표준 규격의 8GB DDR2 서버용 메모리 모듈(R-DIMM)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1Gb DDR2 D램 단품을 4단으로 적층하여 이를 JEDEC 표준 크기(가로 30.35mm, 세로 133.35mm) 모듈 양면에 각각 9개씩 탑재해, 총 72개 단품을 얹은 제품이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8GB DDR2 서버용 모듈은 단품을 2단으로 적층하고 이를 모듈 양면에 각각 18개씩 탑재하여 모듈 가로의 너비가 50mm로 JEDEC 표준형보다 두 배 가량 크게 제작된 것이나, 하이닉스반도체는 독자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적층 기술을 이용해 두 개의 칩을 쌓아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고, 이 패키지를 다시 두 개 쌓아 총 4단으로 칩을 적층해 JEDEC 규격 크기의 모듈에 8GB의 대용량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업계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이 표준 규격보다 큰 기존 제품이 사용되었던 서버는 물론 탑재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 크기가 표준 규격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 서버까지 보다 많은 종류의 시스템에서 사용될 수 있어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많은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닉스반도체는 업계 최초로 JEDEC 표준 규격에 비해 가로의 너비가 18.29mm로 반 정도 작은 2GB DDR VLP(Very Low Profile) 서버용 메모리 모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90나노 공정기술로 제작된 36개의 512Mb DDR D램 단품을 독자적인 패키징 기술을 이용해 제품 크기를 최소화 하면서 2단으로 앞 뒷면에 9개씩 적층해 이와 같은 초소형 모듈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공간을 적게 차지해 서버의 냉각 능력을 개선하고 메모리 확장성을 높일 수 있어 블레이드 서버 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독자 개발한 반도체 적층 기술을 이용하여 JEDEC 표준 8GB DDR2 R-DIMM과 2GB DDR VLP R-DIMM을 업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제품군을 고루 갖추게 되어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하이닉스반도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초소형 메모리 모듈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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