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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 플라인스튜디오㈜(대표 정성욱)가 모바일 게임 전용 컨트롤러 ‘제그(XEG)’를 출시한다.

  제그는 휴대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지능형 컨트롤러로서, 비디오게임 컨트롤러처럼 양손을 사용해 모바일 게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용화된 대다수의 휴대폰과 호환이 가능해 일반 휴대폰에서도 슈팅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롤플레잉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핫키를 내장하고 있어 제그(XEG)전용 모바일 게임 왑사이트에서 게임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플라인스튜디오는 이달10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5’에 참가해 국내외 업체와 관람객에게 제그(XEG)를 선보인다. 또한 미국의 이동통신사 USA Wireless사와 연간 2천5백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을 대상으로도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인스튜디오의 정성욱 대표이사는 “제그 출시를 계기로 제약이 많았던 모바일 게임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플라인스튜디오는 이를 계기로 하드웨어와 컨텐츠를 망라하는 모바일 게임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제그(XEG)는 www.xeg.co.kr에서 구입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4만9천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