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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와 인텔 코리아(대표 이희성)는 7월 말부터 한달 동안 진행한 "지구온도 1℃ 낮추기 UC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7월 23일부터 삼보컴퓨터 홈페이지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 컨테스트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해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지구 온도를 1℃ 낮추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 40여 건의 UCC와 2천 5백여개의 아이디어 댓글이 달려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 만큼이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전기 절약, 자전거타기, 재활용 분리 수거 등 생활 속 다양한 실천 방법을 제시한 "온난화를 막는 10가지 방법"이 대상을 받았다.

  UCC 공모전과 함께 진행된 지구 살리기 한줄 댓글 이벤트에는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음식 섭취를 줄이겠다", "헤어 스프레이를 쓰지 않고 멋내기를 포기하겠다" 등 이색 의견이 쏟아져 관심을 모았다.

  삼보는 대상 수상작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인텔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기술을 담은 에버라텍 8200 노트북을 주고 2등 수상작에 닌텐도 DS, 기타 당선작 및 이벤트 당첨자에게 외장형 하드디스크,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하늘씨(22. 대학생)는 "평소 TV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폐해에 대한 보도를 자주 접해 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것 부터 실천하자는 취지로 공모전에 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