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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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차세대 그래픽 카드인 ATI 라데온(Radeon) HD 4800 시리즈를 출시했다. AMD는 ATI 라데온 HD 4850의 출시를 통해 세계 최초로 테라플롭스 성능을 갖는 그래픽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 또 라데온 HD 4870는 GDDR5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채택했다.
새로운 AMD 그래픽 카드 제품군은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며 수요가 높은 메인스트림 급의 가격대에서 좋은 성능을 낸다. 3D 성능은 물론 HD 영상 재생 능력이
좋아졌으며 전력 소모 또한 상대적으로 낮다.
AMD 수석 부사장이자 그래픽 제품 그룹의 총 책임자인 릭 버그만은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는 이전 버전인 ATI
라데온 HD 3800 GPU에 비해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룬 제품으로, 그래픽 업계를 뒤흔들었던 2002년의 라데온
9700 런칭 이후 가장 큰 폭의 제품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며 “AMD는 GPU 설계에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전략적으로 집중한 결과, 모든 가격대에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해 매니아급 파워 유저에서부터 일반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는 와트 당 성능, 칩 다이 사이즈 당
성능 (performance-per-mm2 of chip die size) 및 가격 대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ATI 라데온 HD 4870은 1.2 테라플롭스의 성능을 발휘한다. 750MHz의 GPU 코어 클럭과 초당 전송률이 3.6
기가비트에 이르는 512MB의 GDDR5 메모리, 듀얼 슬롯 디자인에 PCI 익스프레스 2.0 인터페이스를 쓴다. 최대
소모 전력은 160 와트이며 권장소비자가는 299달러다.
ATI 라데온HD 4850은 라데온HD 4870과 동일한 800 스트림 프로세싱 코어, 초당 전송률이 2 기가비트인 512
MB의 GDDR3 메모리를 갖췄으며 GPU 코어 클럭 기본 스피드는 625 MHz다. 단일 슬롯 디자인에 PCI 익스프레스
2.0 규격을 쓴다. 최대 보드 전력은 110 와트이며 권장소비자가는 199달러다.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AMD는 ATI 라데온HD 4850 그래픽 카드의 강력한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현실감을
가진(ultra-realistic) 인터랙티브 비주얼 컴퓨팅의 세계를 선보였다. AMD가 “시네마 2.0 (Cinema
2.0) 경험”이라고 이름 붙인 이것은 비주얼 컨텐츠 제작자들이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어하는 경험 그대로를 담고 있다.
시네마 2.0은 실제의 장소, 물건과 똑같은 비주얼을 선사하는 디지털 효과와 역동적인 실시간 인터랙션의 융합을 보여준다.
AMD는 www.amd.com/cinema2을 통해 시네마 2.0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데모 비디오도 공개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시네마 2.0 데모 시스템은 각각 1테라플롭스를 기록하는 두 개의 ATI 라데온 HD 4850 그래픽
카드를 쓰며 AMD 페넘(Phenom) X4 985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AMD 790 FX 칩셋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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