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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차세대 ATI그래픽카드에 GDDR5 메모리 기술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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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4,04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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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곧 출시될 자사의 차세대 ATI 라데온TM(Radeon™) 그래픽 카드 제품군에 상용화된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로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메모리를 탑재한다고 금일 발표했다.

고속 고대역폭의 GDDR5 기술은 업계의 새로운 메모리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특히 궁극적인 비주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대역폭을 제공,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 프로세싱(GPU)을 가능케 한다. AMD는 GDDR5 기술을 업계에 도입하기 위해 삼성, 하이닉스, 키몬다(Qimonda) 등 업계 주요 메모리 제공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오늘날의 GPU 성능은 그래픽 칩으로부터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양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따라서 메모리 인터페이스 폭과 다이(die) 사이즈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GDDR3에 비해서는 5배, GDDR4에 비해서는 최대 4배 높은 데이터 전송 비율을 갖춘 GDDR5의 뛰어난 성능은 보다 좁은 메모리 인터페이스 상에서도 한층 넓은 메모리 대역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작고 가격 효율적인 칩에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1]

특히 AMD의 수석 엔지니어들은 GDDR5 규격을 정의하고 새로운 메모리 기술을 개발하는데 있어 업계 표준 기간인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과 긴밀하게 협력해온 바 있다.

AMD 그래픽 제품 그룹의 총괄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인 릭 버그만(Rick Bergman)은 “집적(monolithic) 회로 방식의 메가 칩 시대는 끝났다. AMD는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GDDR을 업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보다 가격 효율적인 GPU를 사용하여 놀라운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며, “AMD는 GDDR5가 전력 소모량을 고려하면서도 동시에 보다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 최적의 방식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AMD는 GDDR5의 잠재적인 성능이 혁신적인 게임의 개발과 보다 흥미진진한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에 고무되어있다”고 말했다.

한편, AMD는 업계 최초로 GDDR5 기반의 GPU를 출시하게 됨으로써, 그래픽 부문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AMD는 가장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통합 쉐이더 아키텍처(unified shader architecture)를 업계에 소개한 바 있으며, 또한 업계 최초로 MS의 다이렉트X 10.1 게이밍을 지원하고, 55nm 제조 공정을 도입한 바 있다. 그 밖에도 AMD는 업계 최초로 오디오 기능이 결합된 통합형 HDMI의 적용, 배정도수 부동소수점 연산(double-precision floating point calculation)에 대한 지원 등을 이뤄낸 바 있다.

AMD는 다양한 메모리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메모리 대역폭을 한층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PC 그래픽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 게이머들은 고해상도 및 뛰어난 이미지 품질 세팅 상에서 최상의 게이밍 성능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지며, 다양한 PC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때도 빠른 로딩 시간 및 반응 속도, 뛰어난 멀티 태스킹 성능 등 많은 이점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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