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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on SSD, NASA ANITA 실험 저장장치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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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도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10,143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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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D 전문기업인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이하 ‘엠트론’, 대표 전형관, 조용석)는 NASA 국제 공동 실험 그룹인 ANITA(대표 Peter Gorham, University of Hawaii)에서 2008년 12월에 진행될 ANITA-II 실험에 필요한 1TB Primary Storage에 Mtron SSD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NITA는 남극 상공 고도 35km위에서 한 달 이상을 비행을 하면서 실험을 수행하게 되는데, 높은 고도에서의 극한 실험 환경에도 안정된 Storage인 SSD를 필요로 한다. 특히 35km 상공에는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HDD의 경우 공기 대류에 의존하는 냉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 또한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 이상까지의 빠르고 심한 온도 변화와 풍선실험에서 발생하는 진동에도 작동을 해야 하며, 위성 실험과 같이 태양광에만 의존하는 제한된 전력 한계 때문에 전력소모도 적은 SSD를 필요로 하게 된다.

  ANITA는 2008년 4월 초에 있었던 자체 Thermal Vacuum 테스트 등을 통해 타 경쟁사 제품에 비해 Mtron 제품이 극한 실험환경에서 보다 안정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으며, Mtron SATA 128G 8개의 SSD Array를 구성하여 실험에 필요한 대용량 1TB Storage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까지 진행된 NASA 초대형 풍선 실험 가운데 가장 큰 SSD Storage이다.

  이번 1TB Storage의 책임을 맡은 National Taiwan University의 남지우 박사는 "엠트론의 SSD를 이용하여 남극 상공에서의 풍선실험이라는 극한 조건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가장 안정적으로 저장할 방법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뛰어난 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가격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언급했다.

  엠트론의 한종철 이사는 “극한 환경에서 Mtron SSD가 타 경쟁사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이며 국내 순수 기술력이 이루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SSD가 단순히 HDD보다 빠른 저장장치라는 것 외에, 혹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을 지닌 저장장치라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이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채택을 통해서 엠트론은 군사, 항공, 우주, 의료 등 기존 HDD로서는 접근하기 힘든 특수산업 분야에 최적화한 XTM 버전의 제품을 2008년 3/4분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엠트론이 성능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특수산업용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타사와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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