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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D 전문 기업 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이하 ‘엠트론’, 대표 전형관, 조용석)는 SATAⅡ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업용 PRO 7500 시리즈 개발을 완료하여 오는 6월 중순부터 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PRO 7500 시리즈는 최대 읽기 속도 130MB/s, 최대 쓰기 속도 120MB/s로, 지금까지 출시된 SSD 중 가장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SSD 기술력을 갖춘 엠트론은 가장 빠른 성능의 SSD인 PRO 7500 시리즈를 개발함으로써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다시 한번 SSD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PRO 7500 시리즈는 서버 및 스토리지 등 엔터프라이즈급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SATAⅠ인터페이스 방식의 Mtron SSD와 비교해 10~20% 향상된 성능을 보이며, 특히 무작위 읽기(Random Read) IOPS(초당 입출력 처리속도)가 19,000으로 기업용 SAS HDD에 비해 약 65배 이상 높아 대용량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 향상을 이뤄낸다. 또한 전력 사용량은 HDD 대비 60% 이상 전력을 절감하며, 발열과 소음이 없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그린 IT 기술을 구현한다. 용량은 32~128GB, 사이즈는 2.5인치와 3.5인치로 생산될 예정이다.

  엠트론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동경 데이터 스토리지 박람회’와 20일부터 22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Cebit Australia 2008’에 참가해 PRO 7500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