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메리놀 병원 사인패드 도입 국내 최초 전자 서명 수술동의서 시스템 구축
김민태기자
기사승인70-01-01 09:00
조회3,0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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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서석건, www.wacomkorea.com)은 부산 메리놀 병원이 와콤의 사인패드와 액정태블릿을 구축해 완벽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메리놀병원은 액정태블릿(DFT-720)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사인패드(Signature Tablet STU-500)를 도입함으로써 수술 및 입원 등 각종 검사에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의 사인을 전자 서명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것은 기존 동의서 종이에 사인을 받고 이를 다시 스캔 작업을 해서 전자 문서로 변환하는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완벽한 페어퍼리스(Paperless)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이다.
메리놀병원은 특히 응급실과 ICU실과 같은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액정 태블릿과 사인패드를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즉시 응대 처리가 필요한 곳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사인패드는 환자의 대기 시간이나 정확하고 빠른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병원에서의 동의서가 때로는 법적 분쟁까지 가게 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절차임을 생각할 때 사인패드를 활용한 전자 동의서는 보관에 유리하고, 보안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메리놀병원은 14개월의 준비 끝에 전자의무기록(EMR)과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의료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있어 와콤의 액정태블릿과 사인패드를 대거 도입해 하드웨어를 완벽 구비한 최첨단 의료정보화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로써 병원 내 전문화된 업무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자의 정보활용능력을 극대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에 고품질,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와콤의 액정태블릿은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실현하는 하드웨어로서 종이차트와 전자차트의장점을 모두 살려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액정태블릿 시스템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서울여성병원, 영광종합병원 등 전문 과목에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다. 액정태블릿은 특히 차트에 그림을 그리거나 이를 바로 입력하는 데에 유용하고, 환자에게 직접 설명할 때에도 환자가 차트와 사진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표시를 하며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제 막 도입이 시작된 와콤의 사인패드는 의무기록과 같은 중요 문서에 개개인의 서명이 필요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점차 모든 시스템이 전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서명을 위한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고, 서명의 중요도가 높아질수록 사인패드는 안전성 및 신뢰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하게 된다. 이는 전자 서명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중요문서가 쓰이는 기업을 비롯한 정부 관계처, 군부대 등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메리놀병원의 양기태 전산실 실장은 “의무 기록에는 정형화되지 않은 환자의 기록들과 급히 작성해야 할 서류 기록 등의 절차가 자주 요구되는데, 태블릿과 사인패드를 통해 이에 대한 편리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기록하는 시간, 차트를 찾는 시간 등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차트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공간 등에서도 추가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와콤의 서석건 대표는 “점차 전산 시스템이 확대 도입되고 있는 만큼 완벽한 페이퍼리스를 실현하면서 안전성과 신뢰도가 검증된 IT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와콤의 액정태블릿이 기존 병원의 의무기록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기여했다면, 사인패드는 보다 완벽한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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