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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줄께 많아도 내자료는 소중하니까. 시놀로지 DS216+II과 동기화-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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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냥 작성일16-12-29 00:01
조회315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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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공유기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나스를 만들어 쓰던 제가 본 전문 나스와의 차이를 중심으로 시놀로지가 만든 DS216+II의 사용에 필요한 간단한 사전 준비 내용을 이야기해봤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제가 그토록 나스를 원했던 이유. 파일 백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ㅁ나스로 백업하기, 만져줄께 뭐 이리 많나요

DS216+II에는 백업을 위해 시놀로지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센터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써드파티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9개나되는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실제로 나스를 하나만 쓴다면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 클라우드 싱크, 하이퍼 백업, 스냅샷 복제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나스를 백업하기 위해 다른 나스가 추가로 필요하거나 추가 비용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라 지금 당장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좋은 정도의 프로그램이니까요.

윈도우처럼 바로 백업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해 설정만 대강 만져주면 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놀로지 DS216+II에서는 그 전에 조금 복잡한 사전 작업이 필요합니다.

우선 집과 밖에서 집에 있는 나스에 연결하기 위해서 백업 프로그램들을 설치 한 후 지난 번에 설정한 퀵커넥트말고도 DDNS, 사용자 또는 그룹 권한 설정등을 바꿔줘야 되는데, 그 첫 단계로 제어판의 사용자 메뉴의 고급에서 사용자 홈 서비스 활성화에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이게 안돼 있으면 나스의 백업과 동기화 기능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또한 등록된 사용자나 그룹을 선택하고 편집을 눌러 나오는 창의 응용 프로그램 탭에서 쓰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권한을 허용해 주어야 됩니다.

그러면 드디어 백업과 동기화 기능을 쓸 1차 준비가 끝납니다. 이건 백업과 동기화뿐 아니라 다른 서비스를 다른 가족이 쓸 수 있게 해주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만, 아쉽게도 여기서 또 한가지 준비할 게 있습니다. 집에서만 쓸게 아니니까 밖에서도 쓰도록 또 설정을 만져야 되네요.

다행히 이점에서도 DS216+IIEZ-Internet 마법사라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시놀로지 도우미나 퀵커넥트 주소를 이용해 나스에 접속하면 왼쪽 상단에 네모 네 개로 이뤄진 메인 메뉴를 눌러 볼 수 있는데, NAS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처럼 그냥 다음 버튼만 몇 번 눌러주면 되지만 저처럼 지역 케이블 방송사 모뎀과 공유기를 쓰고 있다면 도중에 네트워크 환경 확인 중에 문제가 있다고 뜰 수 있지만 제 경우 특별한 문제는 아니었네요. 무시하셔도 되지만 다른 분은 혹시 문제가 생기면 이쪽 설정을 만져보셔야겠네요.

중요한 건 이 과정에서 포트포워드라고 하나요? 네트워크가 다른 곳에서도 나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작업을 서비스별로 적용하는 과정과 보통 유동 IP 쓰기 때문에 수시로 IP가 바뀌어도 나스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해주는 DDNS 적용 과정이 있는데, 외계어 같은 서비스가 보이긴 하지만 필요할지도 모르니 일단 다 적용해 봤습니다. 이 두 작업은 나중에 따로 제어판의 외부엑세스에서 바꿔줄 수 있으니 알아 두시고요, 이런 설정 작업은 일반 사용자 계정이 아닌 관리자 계정으로 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사용자 계정으로 들어가면 제어판이 안보입니다.

그나저나 무슨 백업 동기화 하는데 준비할 게 이리 많은지…. 처음 만져 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편의성은 공유기 + 외장 하드 조합이 더 나은 건 분명하네요.

아무튼, 이제 백업과 동기화를 위한 기본 설정이 끝났습니다. 박수~

 

PC는 괜찮은데 모바일은 살짝 아쉬운 동기화와 백업, 갈길도 멀다

그러면 이제 동기화를 해볼텐데, DS216+II에서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를 실행하면 PC와 모바일용 동기화와 백업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됩니다. 위에 버전 탐색기는 나중에 동기화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클라이언트 목록은 사용자와 연결된 기기 상태를 파악하고 링크를 끊어 버릴 수 있으며, 왼쪽 가장 아래 있는 설정 메뉴는 관리자만 보입니다.

여기서 신경 쓸건 저 아래 있는 설정입니다. 나스의 어느 폴더에 동기화지, 어느 파일을 동기화서 제외할지 등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사용자 홈만 대상으로 동기화와 백업이 가능하지만 음악이나 동영상, 사진 폴더 등을 공유해 놓으면 쓰기에 따라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이들을 동기화 시켜 놓은 상태서 자신의 PC에 음악이나 동영상, 사진을 업데이트 하면 다른 사용자도 바로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동기화는 양쪽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유 폴더에 대해서는 동기화보다 백업을 이용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또 어떤 유형의 파일을 백업/ 동기화할 건지, 특정 확장자의 파일을 더하고 뺄 수 있는 규칙도 만들 수 있는데, 이건 그룹이 아니라 사용자별로 지정해주어야 해서 조금 귀찮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럼, 실제로 동기화와 백업을 해볼까요?

동기화나 백업 모두 사용 방법은 똑같습니다. 시놀로지 홈페지서 용도에 맞게 동기화를 위한 Cloud Station Drive, 백업을 위한 Cloud Station Backup 다운받아 설치하고, 실행하면 접속을 위한 나스 도메인이나 퀵커넥트 ID,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넣어 접속한 동기화 또는 백업할 폴더를 선택하고 나스의 어느 폴더를 대상으로 작업할지 지정해주면 알아서 진행되죠.

 

그러면 트레이에 동기화와 백업 관련 프로그램 아이콘이 나타나고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동기화된 파일과 폴더는 저렇게 시놀로지 클라우드 스테이션 아이콘이 붙어서 다른 파일들과 달라지니 한 눈에 구분할 수 있지요.

일부 외장하드 사면 딸려오는 백업과 동기화 프로그램과 기능에 차이는 없지만, 제가 써본 건 지정된 시간에 맞춰 작업이 이뤄지지만 시놀로지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실시간으로 이뤄진다는 게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모바일에서는 DS Cloud라는 앱을 이용한 동기화와 백업을 지원하는데, 사용자 접근 권한이 제한된 iOS 장치는 나스의 어느 폴더와 동기화 할지를 정해주는 걸로 끝이지만 안드로이드 장치는 좀더 만져줘야 하지만 PC용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보통 용량 문제 때문에 마이크로SD 카드를 쓰실 텐데, 안드로이드 4.4 버전 이상이라면 SD 카드에 시놀로지 앱에서 만든 특정 폴더만 대상으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폴더에 따로 자료를 관리하고 있으셨다면 자료를 옮겨야 되니 귀찮지만, 안드로이드 장치 본체에 대해서는 동기화 폴더를 필요한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SD카드의 특정 폴더만 지정할 수 있는 건 안드로이드의 무슨 정책 때문이라고 하지만 불편한 작업이 한 단계 더 추가되는 건 좋을 게 없죠.

DS 클라우드의 기본 동기화 방향은 양방향(동기화)지만, 옵션으로 업로드 전용/ 다운로드 전용을 선택할 수 있어 설정을 만져주면 백업 기능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저처럼 공간 부족에 허덕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자들이라면 실제로는 백업 용도로 더 많이 쓰일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백업과 동기화했다고 끝아 아닙니다. 필요할 때 얼마나 편하게 복원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겠죠. 시놀리지 DS216+II는 이 점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아까 말했던 동기화나 백업 창에서 버전 탐색기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작업이 완료된 날짜 그래프와 파일과 폴더를 볼 수 있는데, 위 사진은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의 버전 탐색기지만 백업 프로그램의 버전 탐색기도 디자인 차이가 있을 뿐 기능은 동일합니다. 기본은 나스에 있는 파일과 연결된 폴더의 파일이 나타나지만, 삭제된 파일 표시를 하면 PC에서? 나스에서? 삭제한 파일이 표시되고, 여기서 복원하고 싶은 것들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본 설정은 32가지 버전을 보관하는 건데, 쉽게 말하면 같은 문서 파일이라도 초고, 1차본, 2차본, 완성본, 인쇄본 등으로 여러가지가 백업되고 보관되는 거죠.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에서 최대 32버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고, 그래서 실수로 파일을 지우거나 내용이 날아가더라도 바로 직전의 백업/ 동기화된 파일을 찾아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건 백업 프로그램의 버전 탐색기에서 이전 버전 찾기를 눌러서 나오는 백업 파일 복구 장면입니다. 생성 날짜와 수정 날짜가 보이니 이 내용을 비교해 복구하면 되겠습니다.

 

ㅁ나스라고 100% 안전한건 아니죠. 256단계로 나스 백업하는 하이퍼 백업

지난 글에도 썼지만 나스도 언제 고장 날지 모릅니다. 그러면 여기에 자료를 담고 있는 온 가족의 파일이 싹 날라가는 처첨한 상황이 닥치겠죠. 그래서 시놀로지 DS216+II에서는 하이퍼 백업이라는 이름으로 나스를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백업 방법 자체는 특별할 게 없습니다.

USB 포트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고 하이퍼 백업을 실행해 사진처럼 가장 첫 백업 방식을 골라 어디다 백업할 지, 어떤 내용을 백업할 지, 백업 파일을 암호화할지, 주기적으로 백업할지 아닌지 정도만 정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메뉴는 추가 나스나 데이터 센터(?) 백업 서비스, 구글 드라이버와 드랍박스 등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나중에 적당한 비용과 용량을 제공되는 곳을 골라 쓰시면 됩니다.(무책임)

어쨌든, 그래서 첫번째 외장 하드에 백업하는 방식을 선택할 때 특정 주기마다 백업하는 걸 선택하면 최대 256 버전의 백업을 관리해서 필요에 따라 적당한 버전을 선택해 복구하면 됩니다.

하이퍼백업이 완료되면 하단의 버전 목록을 클릭하거나 위에 시계?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백업 버전 탐색기와 비슷한 창이 뜨니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백업 버전을 선택해 복구할 수 있는데요, 써보니까 앞에 있는 파란색의 USB 3.0 포트에 꽂은 외장하드디스크에도 백업할 수 있네요. USB 복사 버튼 때문에 나스로 백업할 내용이 담긴 하드 연결 용도로만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ㅁ나스와 클라우드 동기화도 되네, 다중 동기화로 안전하게

하이퍼백업이 좀 더 전문적인 백업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지금 설명할 클라우드 싱크는 구글 드라이브나 MS 원드라이브 같이 대중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동기화해서 자료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랜섬웨어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요한 파일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공개 클라우드 서비스의 계정을 통해 중요 내용을 백업, 혹은 동기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이퍼백업이면 충분하다 보고, 중복 백업과 동기화는 나중에 어느 쪽 자료가 진짜 필요한 자료인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골라 쓰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예를 들어 사진같이 중요하고 용량이 크지만 없어져도 특별히 아쉽지 않은 자료는 하이퍼백업을, 중요한 문서같이 용량은 크지 않아도 손상 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자료는 PC = 나스 = 공개 클라우드 같이 다중 동기화에 하이퍼백업을 같이 이용하면 어느 한쪽에서 자료가 삭제되도 금방 복구할 수 있을 겁니다.

 

ㅁ수백 기가 자료도 최소 용량으로 한 순간에 복구? 스냅샷이 뭐기에

지금까지 DS216+II의 백업과 동기화 기능을 살펴봤는데, 나스를 중심으로 데이터가 여기 저기 나눠지게 되지만, 지금 살펴볼 스냅샷 기능은 조금 다릅니다. 스냅샷이란 이름처럼 공유 폴더나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 iSCSI LUN 상태를 찍어 놨다 지워선 안될 파일을 지웠을 때 복구해 줍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윈도우의 시스템 복원과 비슷하다는데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고, 어쨌든 용량을 얼마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수백 기가에 달하는 자료를 실제 나스 공간을 얼마 쓰지 않으면서도 정확히 복구해 준다네요.

공유 폴더는 여러명이 쓰기 때문에 용량이 너무 크거나 자주 내용이 변경돼서 백업이나 동기화 하기 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스냅샷을 찍어 놓고 복구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실제로 되는지 미숙하지만 동영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찍어봤습니다.

스냅샷 세 개가 600GB쯤 되는 걸로 나오는데 지금 하드디스크는 400GB 조금 넘는 걸로 표시되죠. 아마 저 스냅샷 용량은 실제 스냅샷이 차지하는 용량이 아니라 저장한 정보 양을 표현하는 거 같습니다.

너무 많은 자료를 지우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아서 3GB 조금 넘는 폴더를 지웠다 스냅샷으로 복구했는데 감쪽같네요. 시놀로지는 대체 어떤 마술을 부린 걸까요?

외장 하드디스크, 구글 드라이브 같은 공개 클라우드, 전문 데이터 백업 업체, 추가 나스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이 제공되는 시놀로지 DS216+II를 잘만 쓴다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도 문제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백업은 마지막 과정에서 다른 사용자가 수정하지 못하게 읽기 전용으로 설정할 수 있고, 하이퍼백업과 클라우드 싱크는 백업(동기화) 파일을 암호화 해서 혹시 외부로 유출되도 내용 유출을 방지해 줍니다. 찾아보니까 DS216+II에 쓰인 인텔 셀러론 N3060AES-NI라는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이 있어서 큰 성능 저하없이 암호화 해준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이런 복잡하고 머리 아팠던 백업과 동기화 이야기 말고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놀로지 DS216+II NAS 필드테스트는 보드나라와 시놀로지로부터 DS216+II NAS와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4TB 하드디스크를 제공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ㅁ 보드나라 사용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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